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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중앙 고깃집 고반식당 특수세트 후기

by Prayy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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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으러 갔다

돼지고기.... 맛있는 돼지고기

 

광교중앙역 근처에는 사실 고깃집이 그렇게 많진 않다..

역 중앙에는 아예 가게랄 것이 별로 없고, 그나마 분위기 있는 술집 또는 고깃집, 식당들이 있는 곳은 3번 출구에서 쭉 걸어가 도착하는 월드스퀘어 후면 인근이라서 먹으러 꽤 걸어야 하고, 2번출구 쪽에 집이 있어서 또 쉽게 가기는 먼거리...

 

하지만 식당은 그쪽에 많아서 어쩔 수 없다.

여기가 아니면 호수공원 인근에 맛집들이 있으려나 ㅋㅋㅋ

 

이번에 방문한 고반식당 월드스퀘어점은, 그렇게 블럭을 들어가진 않고 대로변에 바로 있었다.

(3번 출구 따라서 쭉~ 걸으면 바로 찾을 수 있음)

 

 

 

몰랐는데, 고반식당 지도를 검색하려 하니 다른 지역(판교 등)의 지점도 나왔다.

예전엔 프랜차이즈 가게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새는 맛있는 개인 매장 찾아다닐 여력이 없어서.. 차라리 프랜차이즈면 중박 이상이겠지! 하고 아무 곳이나 간다..ㅎㅎ

 

 

가게 내부

가게 들어가기 전 외관을 깜빡하고 찍지 못했다.

 

웨이팅 등록 기기가 있었다.

웨이팅 대기 등록 기기가 있긴 했는데, 금요일이 아닌 평일에 방문했고 6시쯤이어서 그런지,

별도 대기는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테이블 사이의 간격은 꽤 넓은 편이고, 칸막이로 구분 처리한 테이블들의 경우 6인 + 6인 총 12인으로, 회식에도 활용할 수 있는 자리로 보였다.

칸막이 구분 처리된 양 옆 테이블로 팀이 꽉꽉 차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고깃집들에 비해서 조용히 밥 먹기 좋은 환경이었다.

환기도 잘 되고, 고기 굽는 과정에서 연기가 많이 나지 않아서 공기가 탁해지지 않았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메뉴

메뉴판은 자리마다 하나씩 깔려 있다

 

 

메뉴판이다.

판교 물가쪽에 적응해서 그런가, 1인분 = 150g에 만원 중반대 가격이면 그래도 합리적인 것 같다.

가격은 쉽게 납득하지만, 고기 품질 중요!

 

주문은 꿀조합 메뉴에 있는 "고반 특수세트"로 했다.

보통 삼겹살은 다른 곳에서도 쉽게 먹으니까??

 

반찬, 이벤트

기본 찬들이 이것저것 나온다.

고기와 곁들이기 좋은 것들 가득인데,

명이나물 / 멜젓 / 갓김치(요새 주는 식당 참 없는데!) 3종이 나는 제일 마음에 들었다 ㅎㅎ

 

그리고 '마늘이 없는데?' 했는데, 위 사진에서 쌈장 아래, 멜젓 오른쪽에 있는 소스가 갈은 마늘이 들어간 소스였다.

생마늘과 달리 너무 알싸하진 않고, 간편히 찍어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생각해보니 마늘 소스도 참 맛있었다...

다른 각도 사진 하나 추가

 

 

이벤트가 있었는데, 안그래도 배부를 메뉴로 주문해서 따로 참여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다시 보니 카톡 채널 추가 + 리뷰로 찌개 하나.. 나쁘지 않다!!!!

 

2인 기준으로 리뷰 2개를 작성하면(1인 1개)

대패삼겹 1인분도 가능하네...

 

고기

 

세상에서 고기를 제일 잘 굽는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하긴 했지만,

그래도 고기 구워주는 집 정말 좋다...

그리고 잘 구워주셨다!

 

어느정도 김이 줄어들고 (+렌즈를 닦고...)

다시 사진을 찍었다.

 

어느 부위가 어느 부위인가 설명을 들었는데 까먹었고....

다 맛있었다!!!!

 

안창살이 사진에서 도톰~한 친구고, 얇게 구워지고 있는 건 치맛살

저기 뒤에 아직 굽지 않은 것이 등심 덧살이다.

 

특수부위라서 엄청 새로운 맛이 나던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기름기 없이 담백한데, 고기는 부드러웠다.(맛있게 먹음!!!!)

특히 치맛살의 경우, 지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정살, 삼겹살보다는 훨씬 담백한 느낌이어서 좋았다.

 

 

 

아참, 계란찜도 맛있었다.

 

종합

맛있었다.

다음에 방문하면 갈매기살도 먹어보고 싶다.

주변에 고깃집이 조금 있는 위치기는 한데, 그중에서도 추천할 수 있는 가게 같다.

회식으로도 나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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